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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한번씩은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무언가를 조립을 해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은 어릴때부터의 로망이며 창조하는 재미는 어른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런 재미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게임중 하나가 바로 마인크래프트.


세간에는 마인크래프트는 초딩게임이다... 애들만 하는 유치한 게임이다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그건 이 게임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이만한 킬링타임용게임은 없다.



정말 전문적인 사람들이 만들면 이런것도 가능하다.



필자는 마인크래프트를 비타 에디션과 플레이스테이션4 에디션 두가지를 가지고 있다.


비타 에디션은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플레이스테이션4 에디션은 더욱 좋은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다.


건축물이 점점 많아지는 특성상 뷰 거리가 정말 중요한데 이게 플레이스테이션4 쪽이 독보적으로 멀어서 플레이스테이션4 용도 구매하게 되었다.


마인크래프트의 인기만큼 피시나 여러 플랫폼으로 발매되었으니 자신에게 맞는 플랫폼으로 구매하면 된다.



이게 바로 필자의 세계.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조금씩 만든건데 벌써 이렇게 만들게 되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만든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베이스는 아키하바라였다.



조금 위에를 둘러보면 울트라맨 타로가 날고있다.





자신있게 만들어놓은 학교.


어째 만들고나니 시간은 정말 오래 걸렸지만 과거 자신이 다니던 학교보다 더 좋은 느낌도 든다...



이렇게 내부에 각각의 교실들도 존재한다.



영화 신고질라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만든 고질라.


이것도 시간이 엄청 많이 걸렸는데 그 압도적인 크기를 실현하려다 이렇게 커져버렸다.



시간을 밤으로 설정하면 저렇게 등이나 브레스가 빛나는 효과도 있다.



가장 처음에 아무생각없이 만든게 바로 이것.


박물관으로만들려고 했지만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그냥 건물이 되었다.



박물관을 만들고나서 뭐라도 옆에 세워야겠다 싶어서 만든 회사 사옥.


내부도 모두 만들어져있으며 실제 회사 건물같이 되어있다.



인터넷에서 픽셀을 보고 따라만든 손오공과 베지터.


단면적인 작품이지만 장식용으로는 간단하게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밑에는 바로 요도바시 카메라가 있다.


아키하바라를 대표하는 건물중 하나인 요도바시 카메라.


누가 봐도 이 건물자체는 한번 본 사람은 요도바시 카메라라고 인정할만하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따라해본 아키하바라의 도로.


요도바시 카메라와 저기 보이는 세가로 어느정도 비슷하게 해보려고 했으나 지금은 완전 다른곳이 되었다.



도쿄에갔을때 한번씩 갔던 스카이트리.


실제로도 가장 높게 쌓아올리느라 고생을 했다.


이 게임은 만들면 만들수록 뭔가 더욱 크게 만들고싶어지는 매력이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비교자체를 불허하는 데드스페이스의 이시무라호.


아직 미완성이고 해야할것이 많지만 필자는 지금 이것을 몰두하고 있다.



불을 끄면 이런 모습이 되는데 저기 길다란거 하나가 위에있는 스카이트리 하나의 크기라고 보면 된다.



맨 앞에서부터 전장을 놓고봐도 뷰거리만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게구성했다.


아직 30퍼센트 정도의 미완성이지만 이렇게 만드는데도 며칠이 소요됐다.



이렇게 마인크래프트는 정말 만들고싶은것을 실현하는데 충실한 그런 게임이다.


단순한 사각형이 하나의도트가 되고 그것이 모여 이런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이 크리에이티브 모드에서는 그야말로 신이다.


모든걸 창조할 수 있고 또 마음에 내키는대로 모든것을 할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 만들어내는 작품에는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기에 필자는 이 게임은 어른이 즐겨도 좋은게임이라 생각한다.


가끔 복잡한 게임으로 지쳤을때 한번씩 들어와서 자신만의 건물을 만들거나 하면 힐링이 되기도 한다.



필자는 절대 이 게임을 초딩게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명한 게임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아기자기하고 게임구성 자체가 간단해서 어린이들이 많이들 좋아하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어른이 되면 결과물이 확연히 달라지는 만큼 이 게임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연령은 바로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일 끝나고 지쳤을때 레고를 만들던 느낌으로 자신의 세계를 창조해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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