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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원샷 데모를 즐겨보는건 처음이었다.


그동안 가장 기대했던 리메이크 시리즈. 2019년을 대표할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


그 첫 플레를 즐길 수 있는 순간이 왔었던 것이다. 과거에 짧은 후기를 남긴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시간이 없었고


지금은 다시한번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를 심층적인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스크린샷에는 혐오스러운 사진이 포함되어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일단은 현재 나와있는 원샷 데모는 말 그대로 30분간 1회만 플레이가 가능했다.



이것도 사실 바이오하자드2 리메이크 정도이기에 이 정도라도 원하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필자도 뭔 체험판에 이정도까지 제약을 걸어두는지 싶었지만, 본작은 30분 플레이하는것으로도 충분했다.



로딩화면. 앞뒤 스토리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그래도 이해가 안가겠지만] 레온이 왜 이 곳에 왔는지 조금이나마 설명을 해준다.



가장 먼저 보이는 레온. 사실 정면으로는 잠시밖에 보여주지 않기때문에 옆태밖에 찍을 수 없었다..


처음 하는 사람들을 위해 튜토리얼같이 커맨드가 중앙에 나온다.



커맨드 자체는 여타 fps 게임과 별 다를바 없어서 사실은 보지 않는다고 해도 바로 플레이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생존자를 찾아보는 레온. 하지만 아무도 없...



는가 싶었는데 한명을 발견! 레온은 이제부터 이 사람을 찾기 위해 이 경찰서를 떠돌게 된다.


일단은 이 데모의 스토리가 바로 이것이라 할 수 있다. 데모만의 스토리..



경찰서는 기존 레지던트 이블2 에서 보던것과는 많이 다르다. 아니... 많이 다르다고 느끼는걸지도 모르겠다. 그때는 몰랐다.


이런 그래픽의 발전으로 이렇게까지 경찰서를 샅샅히 파악하는 날이 오게 될줄은.



퍼즐도 있는 모양인데 현재로서는 의미 불명이다.



경찰서는 상당히 아무도없는... 고요한 평온한 곳이었지만 딱 철문 하나만 지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제부터 피칠갑인 복도... 소름끼치는 소리 등등 지옥이 시작되는 것이다.



레온은 이렇게 어둠을 손전등을 의지해 나아간다. 정말 어두운 부분은 손전덩을 비추지 않으면 아예 보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이런 복도를 지나야 한다는 말씀.


언제, 어디서 ,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 이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는 레온의 긴장감이 잘 담겨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플레이어도 이런 광경을 보면 숨이 막히고 긴장이 되는데 현장에 있는 레온 s 케네디는 오죽할까..



이렇게 사물함 하나도 힘겹게 옮기는 우리 신참 김레온.


좀비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불을 킬 수 있는곳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손전등을 의존해서 나아가기 때문에 제한된 탄약과 시야로 인해 게이머는 조금조금씩 나아갈 수밖에 없다.



사실 이런 문도 열리는곳과 열리지 않는곳이 있는데 왠지 모르게 열리지 않는다면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그리고 열리는 순간은.... 긴장과 함께 그 안을 들여다보게 된다.



이런 손전등에 의한 그림자 때문에 놀라는것도 바로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 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중간중간에 보이는 시체들. 얼굴의 부패 상태와 생김새로 봐서는.... 좀비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한번 갈겨봤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다.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시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이제 뭐가 시체인지 뭐가 좀비인지 감이 안오는 상황이 발생하는것이다.


저 앞으로 나아가기는 싫지만.... 갈 수 있는곳이 저곳밖에 없었다. 이때는 정말 심적으로 너무 괴로웠다,.



문 뒷편에서 소리가 들린다. 누군가가 구해달라 소리치고 있다.





어떻게 해서든 구해보려고 하는 레온과 너... 너무 괴로워 하는 경관.... 그리고....



이 사람은 허리가 반으로 잘리게 된다..


생각보다 그로테스크한 장면이어서 조금 놀랐다. 과거 바이오하자드2 그래픽으로는 이런장면이 나온다 쳐도 그렇게 와닿지는 않은데..



이런 그래픽으로 이런걸 보니까.. 마음이 심란해진다.


-레온도 충격먹었나보다...-



그리고 차례차례 등장해주시는 좀비님들. 문을 아예 열고 들어오신다.


한마리면 끝날줄 알았는데..



으악....


진공청소기 같은 입으로 레온을 아주 흡입하려고 한다.


레온의 표정을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옆에 좀비도... 한번씩 목덜미에 키스를 하고..



게임오버.



난이도를 낮춰서 다시한번 플레이를 해보았다. 그렇게 도망가고.. 또 도망가서..


[좀비를 잡아야한다는 느낌보다는 제한된 탄약과 생각보다 죽지 않는 좀비로 인해 스턴을 걸고 도망간다는 느낌이 강했다.]





결국 다시 홀로 도망치는...가 싶더니.


내 이럴줄 알았어!!!


해당 레온은 신입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적응이 되어있지 않다 ㅠㅠ


원래였으면... 바로 얼굴이라도 부셔버리는건데..



갑자기 등장한 조력자로 인해 순간 좀비는 으깨져버린다..


저런 으깨지는 장면도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는 사실적으로 묘사했기때문에 이런거에 적응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혐오스러울 수 있다.



어이구 그랬쪙 ㅠㅠ


이번 작품은 말 그대로 인간병기의 레온이 아닌 공포에 질린 레온을 볼 수 있다.


데드스페이스의.. 어쩌다 사건에 휘말려버린 아이작 클라크와 비슷한 처지라 볼 수 있다.



다쳤지만..[얼굴색이 변해가지만] 레온보다는 고참으로 보이는 경찰.


이 사람은 알았을까 레온이 나중에 그런 인간병기가 되어버린다는걸.. [그래서 도와주셨나..]



아까 반토막 나버린 경찰 [엘리엇]의 수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이것으로 레온은 이 비밀통로로 나갈 생각을 하게되는것. 이야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기는 하다.



갑자기 정의감이 투철해지는 우리의 레온. 마음씨도 참 착하다.



하지만, 역으로 충고를 듣는다.


그렇다. 아직 레온 s 케네디는 시체를 죽이는데 있어서 망설이는 것이다...


누구나 이럴것이다... 



그러면서 전투 단검을 획득한다. 이걸로 갈만한곳이.. 있었던것 같은데...



음... 바로 이곳이다. [손으로 떼어질것 같지만..] 어떻게 해서든 칼로 열고싶은 레온이기에 그러려니 하자.



해당 사건은 레온 s 케네디가 라쿤시경에 막 배치를 명받고나서 부임하는 첫날인것이다.


어찌보면 운이 안좋고... 어찌보면 늦게 발령이 되어서 운이 좋다고도 할 수 있는 상황.


그것도 전날 애인한테 차여서 술퍼마시고 지각을 해서 저녁에 출근했다는 설정이다...



아.. 이곳 상황도 좋지는 않아보인다.


정면에 보이는 복도도 무섭지만... 옆에 나있는 샛길에서도 뭐가 튀어나올지 몰라서 무섭다.



이런 떨어져있는 형광등? 같은것도 플레이어를 놀래키기에는 충분하다.



홀로 울려퍼지는 무전기. 플레이할때는 제발 닥쳐줬으면 하는 마음이 절로 생긴다.



그리고... 시체.. 왜 저렇게 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 가면 떨어져 버린다. 버리가 두짝으로 갈라져서 그냥 떨어져버린다. 중력의 영향이 강했나보다..



갑자기 튀어나와서 상당히 놀랬던 좀비... 그래도 가까이서 한번 봐보자!!



싶었는데 창문을 아예 깨고 들어와버리신다!!!!!!!



겨우겨우 도망치니 다른 좀비가... 



팔이 잘려있는 경찰인데 움직이지를 않는다... 그리고..



제한되어있는 시각과 또 더러워보이는 배경 엉망이 되어있는 물건 들은 한층 기분이 좋지 않게 만든다.



갑자기 돌아오라는 마빈. [아까 다친 경찰] -거길 다시 돌아가라고!?-


신참 들어왔다고 바로 굴려주신다.



하지만 그걸 제작진도 그걸 알았는지 열쇠 하나만 열면 바로 홀로 나갈 수 있게 배려해줬다 ㅠㅠ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았다..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마빈 -근데 좀비로 안변해요?-



클레어 레드필드가 살아있는것을 보여준다!! 새파릇한 클레어 레드필드!!!



정말로 고맙습니다. 경관님. 곧 죽으실것 같지만 그래도 고맙습니다.



그리고 플레이는 끝난다. 지원 모드로 플레이를 했고 완료시간은 18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리고..








예고편같이 나오는 동영상. 이것으로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를 한층 더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드높여주신다


왜냐하면 클레어 레드필드와 에이다 웡의 플레이를 해야하니까!!


중간중간에 보면 무서운 얼굴의 그도 나오니 기대해도 좋다.


그리고..





두부나온다!!!!!!




이번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는 정말 생각을 많이하게 해주는 그런 게임이었다.


기대도 되지만 두려운 작품.


두렵다는건 필자가 이 데모를 하면서도 데모가 빨리 끝나기를 바랬는데 엔딩까지 볼 수 있을지 였다..


그만큼 게임은 몰입도와 긴장감이 높았으며 공포감 하나는 끝내주는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는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첫 플레이를 해본 결과 도망다니기 바빴다.


한마리한마리 죽여도 다시 일어나서 달려들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탄약가지고는 전부 죽이기는 힘들었다.


ai 같은 경우는 과거의 작품에 비해서 당연히 많이 향상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결국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는 정말 기대가 될만한 그런 작품이 된것 같다.


한층 더 그로테스크하고 한층 더 구역질나는 그런 배경속에서 살아남아야한다.


단 하나 게임으로 인한 멀미에 약한 분들께는 추천을 하기 어렵다.


잠깐 플레이한 것만으로도 필자는 약간의 멀미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만큼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는 긴장이 되게 하고 심적으로 부담을 주는 게임이었다..


마치 과거 데드스페이스를 처음으로 접할때의 느낌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필자는 구매할것이다. 지금까지는 바이오하자드의 팬이기도 했고...


또한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는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최고의 공포게임이 될것 같다.



필자는 데모만으로 판단해본다면 별 5개에 5개를 주고 싶다.



공포게임 매니아라던가 바이오하자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레지던트이블2 리메이크는 필히 구매해야할 타이틀 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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