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해적무쌍3 구입 및 플레이 리뷰

2020년에 발매예정이라는 원피스 해적무쌍4.

그때까지 참기 힘든점도 있고... 마침 닌텐도 스위치 이숍을 보던 중에 할인한다는걸 알게되었다.

북미계정 기준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했다.

사실 원피스 해적무쌍3는 비타, 플스4 판으로도 갖고 있었다.

뭐, 지금은 팔아버린지 오래기는 하지만 당시에는 엄청난 노가다를 해서 결국 플래티넘까지 달성한 게임이었다.

원피스 해적무쌍 디럭스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가 되었다.

북미판으로 구입이 되었기떄문에 당연히 영어로 나온다.

이 게임은 비공식 패치가 아니고서는 한글로는 정발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언압의 느끼면서 게임을 해야하지만 무쌍 특성상 그리고 원피스라는 스토리를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는 특성상

그렇게 게임을 이해하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스토리는 로맨스 던부터, 드레스로자까지.

그냥 게임성은 여타 무쌍과 크게 다를바 없다.

  
스위치의 성능 특성상 플레이스테이션4와 비교해서 적병이 적지 않을까 고민을 했다.

한마디로 적병이 막 엄청나게 적지는 않다.

원피스 해적무쌍3를 플레이스테이션4로 플레이했을때는 3000명 가까이 킬을 한것 같은데 스위치도 2000명에서 3000명 사이는 꾸준히 킬을 할수 있었다.

반면에 플레이스테이션 비타로 해적무쌍3를 즐길때에는 많아야 1000명 죽이는게 고작이었다.

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4와 닌텐도 스위치판도 적병이 보이는 거리까지는 차이가 있는듯 했다. 즉, 한 화면이라도 앵글에 잡히는 적은 플레이스테이션4가 더 많이 보이는듯 했다.

  
대체로 원작 스토리대로 따라가나, 중요한 이벤트도 많이 나온다.

하지만, 이 이벤트가 너무 많이 나와서 게임흐름을 엄청나게 끊어먹는건 필자로서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었다.

  
원피스 해적무쌍3의 장점은 역시 원작을 따라간 액션일 것이다.

간단한 커맨드와 콤보로 원작에 나온 기술들을 대부분 구현할 수 있다.

처음에는 기술자체가 별로 없지만 레벨업을 하면 할수록 기술이 늘어간다.

첫 보스는 도끼손 모건인데... 상당히 오래된 정감이 가능 캐릭터다.

콤보로 동료 캐릭터를 잠시나마 불러와서 공격할 수 있다.

어떤 캐릭터와 호감도를 쌓느냐에 따라서 플레이 방향도 달라진다.

많은 동료캐릭터를 불러내면 더욱 많은 동료가 콤보로 나오는 식이다.

  

무쌍난무도 각 캐릭터의 필살기에 맞춰서 구현이 되어있다.

해적무쌍3가 기어4가 나오기전에 발매된 제품이라서 최신 기술들은 당연히 없지만..

  

자, 그럼 이제 한번에 몇명까지 킬을 할 수 있는지 보자.

적병이 많이 분포해있는 곳으로 가서 일단 필살을 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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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한번에 100킬은 넘게 가능하다는 얘기다.

닌텐도 스위치로 다소 성능이 낮게 이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적병수다.

그리고 또 하나 해적무쌍3의 특징이 바로 키즈나 모드인데,

키즈나모드로 돌입하면 이런저런 만렙이 되었을때의 기술을 모두 쓸 수 있으며

  

  
호감도가 쌓인 동료와 함께 무쌍난무를 사용하는게 가능하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진무쌍난무 같은걸 생각하면 편할듯?

범위도 굉장히 넓고 화력도 좋아서 적재적소에 쓰는게 좋다.

  
이벤트도 충분히 마련이 되어있으니 원작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반가울 것이다.

레전드모드가 스토리모드인데 꽤 많은 스토리가 존재한다.

드레스로자까지 큰 스토리는 전부 나온다 치면 된다.

하지만, 처음에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극히 적은건 약간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겠다.

뭐, 동료가 별로 없는때이기는 하지만...

  
조로로 플레이해도 루피와는 색다른 맛이 있다. 묵직한 공격 한방한방을 날린다느 느낌이다.

자, 이제 이곳에서 다시한번 기술을 써보자.

적병이 정말 많은곳에서 기술을 쓰면 100~200킬은 거뜬히 할 수 있는 느낌이다.

  
이곳에서 키즈나로 무쌍난무를 쓰면?

이번에는 147킬이 나왔다. 물론, 조로는 막 강캐는 아니지만 후지토라나 흰수염으로 플레이하면 또 엄청나게 다르다.

자, 이제 버기편도 지났으니 2p플레이를 즐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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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상하로 나뉘어진다.

평소에 솔로플레이로 2000~3000명까지 나오는걸 두명이서 나누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적병이 줄어든다는 느낌은 크지 않았고, 2p플레이를 하면 프레임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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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레스토랑 발라티에에서 미호크도 죽이기도 하고..

유명한 에피소드인 조로와 미호크의 첫 조우도 충실히 재현이 되었다.

  
  

아론파크에서는 대체적으로 약간 만화에서 본것과는 다른느낌의 맵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해도 뭐... 재미는 충분히 있었다.

  

아무튼 이번에는 원피스 해적무쌍3를 구입해서 플레이해보았다.

예전에 비타와 플레이스테이션4를 모두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로 구입을 해도 그렇게 다르지는 않았다.

비타와 비교해서는 당연히 엄청나게 적병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플레이스테이션4와 비교해도 그렇게 꿀리지 않는 적병의 수였다.

2p로 하면 프레임이 불안정한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방해는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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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해적무쌍정도는 구입해주는것도 좋겠다.

마침 할인을 하고 있기도하고 나름 닌텐도 스위치판으로도 잘 이식이 되어 나온 수작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