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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리뷰

한성컴퓨터 기계식키보드 GK550 적축을 구입했다.

by 지이지이 201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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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입한 키보드.

사실 필자는 기계식키보드를 엄청 에전부터 좋아했다.


필자가 구매한 키보드는 한성 GK550

한성꺼라 가성비는 좋다하지만, 가성비가 좋다고해도 예전에 한번 크게 데인적이 있어서 사실은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건지는 모른다.

가격은4만원에 구매를 했으며.. 이 제품에 대해서 한성측에서 어떤 제공도 받지 않았다....

이 블로그에 적혀있는 글들 모두는 필자가 '직접' 구매해서 올린 것들 뿐이다.

[애초에 제공받을 급도 안된다...]





심플한 포장이 되어있었는데 바로 자태가 나왔다. 전형적인 한성컴퓨터 키보드 박스의 느낌이다.



저렴한 제품 치고는 축 교환이 가능했다. 커스텀이나 축이 고장날시 다른 축으로 갈아낄 수 있돌고 여분으로 두개 정도 함께 보내줬다.



때가많이 탄다는 흰색. 하지만 깔끔하고 나름 나쁘지 않다.

근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caps lock shift tab 버튼이 화살표로 표시되어있다...



상판 하우징이 없어서 바로 키축이 보이는데, 그로인해 슬림하면서 또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어서 벌써부터 기스가 눈에 띈다.

키캡은 pbt  키캡인데 그래서 촉감이 매끌매끌하지 않다. 손가락과 맞닿는 부분이 마음에 든다. 



뭐... 별것없는 GK550의 뒷면. 높이 조절은 잘 되는 편이며 미끄러지지 않는다.

거기다가 꽤나 튼실해보이기도 해서 이부분의 내구성은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다.




필자가 구매한 이 한성 GK550은 생각보다 키압이 높은것 처럼 느껴졌다. 기존 사용하던 일본의 아키스 청축보다는 당연히 키압이 낮기는 하지만 다른 적축들 사용해보면 글쎄... 그래도 확실히 타자 속도는 빠른 느낌이었다.






백라이트 부분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필자는 원래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 백라이트인데 생각보다 이뻐서 흐뭇하기는 하다. 키마다 지정도 해줄수 있고, 또 파스텔톤의 라이트도 지원이 되어서 더 이쁜것 같다.




기계식이라는 느낌은 있지만 안타까운 점은 있다.

이 키보드는 흡음재가 들어있다고 들었는데 필자는 계속 통통거리른 소리가 들린다.

약간 키보드를 세게 타이핑하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그런지 짱짱짱 하는 소리가 가끔 안에서 들린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레오폴드, 덱, 아키스, 레이저 보델에는 없던 그런 소리였다.

흡사 과거 사용했던 로지텍의 G프로에서 느껴진 그 소리다.


아래는 백라이트와 타건 영상이다.


[백라이트]



[타건]








아무튼 이번에는 오랜만에 적축을 구입해서 사용해봤는데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지금까지 10만원 20만원이 넘는 제품을 사용하다가 5만원 이하의 제품을 오랜만에 사용해보았는데 가성비 측면에서는 괜찮지 않나 싶다.

마감상태도 괜찮고 오테뮤 특유의 적축 느낌도 살아있다.

거기다 스테빌라이저도 특히 나쁘지 않았다.


백라이트를 신경쓰거나 이쁜걸 좋아하는 분들꼐는 추천할만한 키보드이다.

이런 백라이트가 하나 있으면 당연히 인테리어로도 좋은것 같다.


과거에 한성에서 막 기계식 키보드에 발돋움할때 한성치고는 비싼 10만원이 넘는 키보드를 구매한적이 있는데 며칠만에 키가 잘 입력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문제는 그걸 교환을 받았었는데 교환받은것도 인식률이 떨어졌던것.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한성 나름의 노하우 있는 키보드생산이 가능하게 된것 같다.

지금은 딱히 만족하지도 않고, 불만족하지도 않고 그냥 가격대 괜찮은 느낌이구나.. 라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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