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용하던 노트북이 고장나서 일상 업무도 힘들어졌던 찰나 이번기회에 확실히 노트북을 새상품으로 구매하자는 생각을 했다.
인터넷에서 정말 많은 검색을 해본 결과 정말 많은 상품을 비교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가성비가 괜찮다는 노트북을 여럿 고르게 되었다.
그 중에서 결국 선택하게 된 노트북은 에이서 니트로5 라이젠5 AN515-42.
어제 택배가 왔었으나 필자가 일본에 가있었기 때문에 오늘 받아보게 되었다.
일단 필자가 이 노트북을 선택한 이유는 첫번째가 게이밍 노트북이라는걸 내세우는 점.
그리고 두번째가 60만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는 점.
거기다 세번째가 4기가 램에서 8기가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본디 80만원 정도인 사양을 60만원도 안되는 59만 9천원에 살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
필자는 사실 콘솔로 게임을 하고 컴퓨터로는 게임을 하지 않지만 그래도 게이밍 노트북이라는게 사양이 좋은것을 뜻한다면 그 어떤거라도 돌릴수 있다고 생각해서다.
그야말로 가성비를 따진다면 이런게 아닐까 싶다.
사양은 이렇다.
4기가의 램은 부족하다고 하지만 필자는 8기가 이벤트를 했을때 샀기 떄문에 지금은 8기가로 장착이 되어있다.
거기다가 전에 쓰던 노트북에서 떼어오면 16기가. 용량도 ssd128기가이지만 전에 쓰던 용량이 1테라이기 때문에 이것도 장착할 생각이다.
사실은 지포스그래픽카드 1050과 커피레이크 cpu로 구매를 하려고 했었는데 워낙에 발열이 심하다 들어서 amd로 결정한것도 있었다.
바로 이게 박스. 간단 명료하다.
측면에도 사양 정도가 적혀 있을뿐 별 다를건 없다.
보증서와 설명서 정도가 들어있고 저가 노트북 치고는 생각보다 포장은 깔끔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에이서 니트로5. 매끈매끈하면서도 뭔가 과하지 않은 디자인이다. 이 노트북의 디자인은 대체로 붉은색의 테마였었다.
화면은 15.6인치. 한성 보스몬스터의 17인치와 상당히 많이 고민했지만 휴대성을 생각한다면 17인치까지는 필요없다 생각해서 15.6인치로 구매.
다만, 아쉬운 점은 배터리가 벽돌같이 크다... 이것만해도 200그램은 나갈듯 싶다..
재질은 매끈매끈하지만 상당히 땀이 잘 묻어나온다. 그냥 조금 만졌을 뿐인데 저렇게 땀자국이 난다.
저가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백라이트 키보드가 지원이 되어있다.
키보드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쫀쫀한 느낌을 잘 살렸는데 다만 단점은 백라이트가 꺼져있으면 키보드 자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
붉은색을 테마로 잡아서 이런 백라이트도 붉은색이라 잘 보이지 않을때도 있다.
불을 끄고 본 모습. 생각보다 밝으며 이제야 비로소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느낌을 준다.
당연히 게임을 할시에는 최~신 노트북 보다는 사양은 뒤쳐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필자는 59만 9천원이라는 금액으로 샀다는 점을 참고하자.
일단 플스4로 즐겼었던 포트나이트를 다운로드 해봤다.
프레임은 어느정도 변동이 있었으나 노말 옵션으로 돌렸을 경우 100~120프레임을 기록했고 최상옵으로 플레이 했을시 약 60~70프레임 정도 안정적으로 나왔다.
기본 내장그래픽카드가 베가8이고, 외장그래픽카드가 RX560X 라는 그래픽카드가 탑재가 되어있는데 이게 지포스 gtx 1050 정도의 성능이라 한다.
따라서 포트나이트 정도의 게임은 정.말.로 무난하게 돌릴 수 있다는 느낌이었다.
발열은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게임을 하는데 어느정도의 소음은 있었지만 뜨거워지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
이건 외장그래픽카드를 돌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있었는데, 바로 배터리 시간이 짧다는 것이었다.
특히 게임을 하면 2시간 이하로 쭉쭉 다는걸 볼 수 있었다.
뭐.. 나름 게이밍 노트북이라 내세우고 있으니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다고 생각하면 될것이다.
이렇게 우리집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플레이스테이션4를 갖고 다닐수는 없고.. 닌텐도 스위치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어느정도는 돌아가는 게이밍 노트북을 원했었는데
사양도 가격대비해서는 괜찮고 그냥저냥 쓸 수 있을 정도인것 같았다.
무게는 2.2키로였고 배터리를 추가하면 2.5키로 정도 된다고 한다.
뭐.. 무겁다면 무겁고 가볍다면 가벼운 그런 무게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정말 가성비를 중시하는 라인업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에이서 니트로5 라이젠5 AN515-42 같은 경우는 정말 구매 희망도 없었는데 덜컥 구매해버린 제품이다.
60만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이정도의 사양을 누릴 수 있는 노트북은 얼마 없으랴...
아쉬운점은 물론 없을수는 없다. 하지만 그정도도 눈감아줄 수 있는 바로 가성비 노트북 이라는점.. 이건 정말 컸다.
당연히 합리적인 선택을 하려면 데스크탑을 구매하는게 가장 낫겠지만 필자는 해외를 밥먹듯 가니 이런 노트북은 꼭 필요하다.
이번에는 정말 아끼고 잘 써서 오랫동안 함께하는 그런 노트북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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