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z 카카로트 [게임] 구매 및 초반 플레이, 리뷰

예전부터 기대해왔던 게임.

드래곤볼z 카카로트를 이번에 구입하게되었다.

엄청나게 기대한 작품이기는한데..

필자는 일본에 살기때문에 일본판으로 한국어 구동이 가능할지가 의문이었다.

그래도 혹시 게임이 기대이하일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dlc 보다는 일본판을 구입을 해봤다.

가격은 6400엔정도인데 세금까지 7100엔정도 나왔다.

어딜봐도 일본어이며, 멀티랭귀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게임을 구매하면서 드래곤볼 피규어까지 구입하게되었다. 저렴하다..

자, 이제 드래곤볼z 카카로트는 어떤게임인지 체험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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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가지.

한국에서 한국 정발판을 사시는 분들은 문제가 없겠지만, 일본에서 혹은 해외에서, 한국어로 즐길 수 있을지...궁금한 사람이 있을것이다.

필자도 아무리 찾아봐도 그에대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기에 일단 구입을 한것이다.

이는 일본계정의 psn도 포함되는 내용이다.


한국어고 뭐고 그딴거없다.

그냥 일본판은 일본어만 가능하게해놨다.


이 설명이 나오는곳은 언어를 바꿀 수 있는곳인데, 이 사용자 라이선스 계약 부분만 다른언어로 바꿀 수 있다.

즉, 쓸데없는 짓을 해놔서 헷갈리게 해놨다.

설정 어디에도, 한국어나 영어로 바꿀 수 있는 장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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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z 카카로트 해외판은 그 정발된 언어만 지원합니다. 멀티랭귀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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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필자는 엄청나게 멘붕을 하게되었고, 그상태로 중고로 팔러가게된다.

그리고, 새로 dlc로 구입을 다시했다.

이과정에서 2천엔이상의 손해를 본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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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한국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매한 드래곤볼z를 플레이해보도록 하자.

 
 
 
 

 
기존 드래곤볼z의 오프닝과 같으면서도 다르다.

하지만, chala 음악 자체가 엄청나게 명곡인지라, 향수에 젖어들게한다.

이 오프닝 자체로는 만점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인화면. 드래곤볼 세계관의 드넓은 세계를 표현하려 한 느낌이다.

 

일본판에서 경험했듯이 이 한국어라는건 라이센스 어쩌구만 해당되는 내용이고 게임설정 자체는 다른언어의 선택지가 없었다.

요즘시대에...

rpg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메뉴는 딱 세가지.. 처음부터, 이어서, 설정.

다른 메뉴는 필요없다는걸 강조하는 느낌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게 간단하게 로딩화면으로 표현을 했다.

 

처음에는 왠지모르게 이미지트레이닝으로 피콜로와 수련을 한다.

뭐, 저때당시는 손오공의 상대가 될만한게 피콜로 정도밖에 없었으니..

전투는 생각보다 간단했는데 조작은 약간 어려웠다.

지금까지 제노버스와 드래곤볼 스파킹 시리즈로 접해왔던 조작과는 달랐다.

새로 적응할 필요가 있었다.

필살기같은건 l1을 누르면서 세모나 네모같은 조합으로 발사할 수 있다.

기를 모으는것도 물론 가능하다.

튜토리얼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않고 커맨드도 어렵지 않지만, 생각보다 기존 드래곤볼 게임에 손이 적응되어있어서 드래곤볼z 카카로트에 적응하기는 힘들었다.

이런식으로 한국어로 아주 잘 번역되어있다.

굵은 이벤트마다 이렇게 장을 나눠서 제목을 붙인건 칭찬할만하다.

 
 

드래곤볼z의 스토리부터 시작이기때문에 라데츠의 등장부터가 스토리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오반과의 대화로 시작이 되며,

월드맵을 돌아다니는 조작방법과 전투돌입시의 조작방법은 또 다르다.

이부분에서 약간 혼동이 오기도 한다...

특히 첫 미션은 아무리 튜토리얼이라지만 사과를 찾는 쓸데없는 짓부터 시작한다.

맵자체는 걸어다니기에는 약간 크고 날아다니기에는 작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있을껀 다있는 느낌이었다.

다음 미션은 오반과 떨어지지 않도록.... 낚시터로 가는것이다.

설마했는데 진짜 떨어지면 안된다;

 

드래곤볼 게임에 이게 뭐가그렇게 중요한건지;;

이런 낚시로 요리같은걸 해서 방어력을 올린다던가 할 수 있는 모양이다.

근데, 드래곤볼 게임 유저라면 알겠지만.. 자기자신이 강해지려고 하지 이런 아이템을 모아서 강해지려는 방법을 선택할까?

소울엠블럼이라는게 있는데, 

뭔지는 아직 불명이다..

커뮤니티 스킬로 능력치가 업되는 모양이다..

rpg를 강조한만큼 당연히 아이템도 존재하기마련이다.

하지만, 뭐가뭔지는 아직 불명.

근두운을 타고 날아가는데,

 

근두운의 움직임이 생각보다 조잡하긴한데... 약간 자연스럽지도 않다....

땅에 기어가는게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r1과 r2로 하강같은걸 할 수 있으니.... 왜이렇게 만들었는지는 의문..

집에오면 치치가 기다리고 있다.

오자마자 갈군다.

근데 알고보니 요리 npc였다..;;

모닥불 요리보다 더욱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모양이다.

방안을 돌아다니면 [건물안에선 뛰지도 못하게해놨다;;]

이런 추억의 물건도 입수할 수 있다.

아무튼간에 무천도사님의 집으로 떠나는 손오반과 손오공

 

근데 갑자기 드래곤볼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뜬금없다

에어리어에 가야할만한 장소가 느낌표로 표시가된다.

그 외에도 오른쪽의 목록을 보면 일단은 뭔가 많은게 가능한 모양이다.

물위를 이렇게 신나게 떠다니는데

물속에는 들어갈 수 없다.

근두운 타고있어서 그런가;;;

 

마침내 거북하우스에 도착한 오공과 오반.

거북하우스 안은 들어갈 수 있는데;

이런곳은 못들어간다;;;;

l1인가... 누르면 이렇게 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기를 느낄 수 있다.

이부분은 약간 칭찬한다.

 

역시 rpg를 내세운만큼 서브 스토리[서브미션]도 준비가 되어있다. 귀찮으니 일단 보류.

 

이미지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데 일단은 크리링밖에는 없다.

전투시에는 물속에서도 전투가 가능하다..

뭐지

근데 저 암석 파괴효과는 진짜 그지같다

누가보면 플레이스테이션1 폴리곤 텍스처인줄 알겠다

안만드니 못하다;

 

일단은 라데츠가 오고

 

갑자기 약간의 과거로 돌아가서 라데츠와 전투력 5 농부와 만난다.

피콜로또한 뭔가를 느끼고는;'

갑자기 피콜로로 조작이 가능하게되었다.

드래곤볼z 카카로트이긴 하지만 손오공만 조작하는건 아닌 느낌이다.

날아가는 묘사는 충분히 잘해놨다.

또한, 이 날아가는것 만으로도 엄청 스트레스 풀리는 느낌이다.

중간중간 조무래기들이[레벨업용] 전투를 걸어오는데 만나면 전투에 돌입하게된다.

그냥 이동하다가 싸우는게 아닌, 포켓몬스터의 와일드에리어와 비슷한 느낌이다.

몬스터가 다가오고 조우를 하면, 전투에 돌입하는 느낌?

 

결국 라데츠를 만난 피콜로.

내가 엄청많이 팬것 같은데 피콜로만 다쳐있다;

라데츠는 피콜로를 무시하고 손오공을 향해왔으며,

갑작스레 또 전투에 돌입한다.

하지만, 스토리상 지금은 라데츠의 상대가 될턱이 없다.

도중에 전투는 종료된다.

 

결국 손오공과 피콜로는 힘을 함치기로하고,

서포트 캐릭터로 발돋움하는 피콜로.

다양한 원호를 해준다.

공중에 떠있는 저 동그라미가 너무 많다;;

무작위로 떠다니라고 만들어놓은것 같기는 한데.. 아직까지는 조작이 적응이 안돼서 귀찮기만하다.

이제 월드맵에서 다른에어리어로 이동해야한다.

딱보니까 오픈월드가 아니라 큰 에어리어를 몇개 나눠놓은 느낌이다.

이제부터는 손오공이 근두운에서 내릴 수 있는데, 약간 암이 나을것 같다.,

지나가다보면 자동차가 지나가는데,

기탄으로 공격하면 일단 고장나기는한다.

돈같은것도 떨어뜨리고..

반가운 얼굴도 나오니 이런부분은 역시 추억보정이 된다.

패기있게 목적지로 날아가거나하면,

라데츠와 다시한번 전투를 할 수 있다.

이거 윙건담이 사용하는 기술같은데..아무튼 생각보다 여기서 갑자기 난이도가 올라간다.

적응이 안되어있다면 한번에 클리어하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필자도 한번 게임오버하고 클리어했으니..

 

라데츠를 격파하고나면 역시 또 이벤트. 다행히 이벤트 중 일부는 빨리감기를 할 수 있다.

이런 스토리는 드래곤볼 팬이라면 누구나 알고있기때문에, 신선하지는 않지만 가장 충실하게 재현해놓기는 헀다.

 
피콜로의 마관광살포로 숨지는 라데츠와 손오공.

 

그리고, 이 드래곤볼에 관한 소식을 듣는 베지터와 내퍼.

저승세계에 간 오공. 근데,

뜬금없이 문제를 낸다.[이딴건 왜냈는지...]

천계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을까 싶어서 일단은 기다려봤는데 그딴거없다.

이벤트 끝나면 다시 지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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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번에는 드래곤볼z 카카로트를 구매해서 플레이해봤다.

rpg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국어가 꼭 필요하다 느껴 일본판을 팔고 한국판 dlc로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기대를 엄청 많이 했기때문에 실망한점도 있다.

1.캐릭터의 움직임이 너무 부자연스러움.

2.조작감이 조잡함.

3.심하게 늘어짐.지루함.

4.너무 간단한 액션.

5.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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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중에서는 가장 나은 그래픽이기는 하다.

또한, 원작 재현도 충실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바로 연출이라고 할 수 있다.

연출 자체는 박진감 넘치는데, 연출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많지않은 느낌이랄까?

마을 자체가 너무 평화롭기도 해서..  rpg로 내놓은것 자체는 생각보다 안맞는 만화가 드래곤볼이라는걸 느끼게되었다.

언제나 위기감에.. 그리고 박진감넘쳐야 하는 만화가 드래곤볼이기 때문.

그래도, 어릴때부터 줄곧 봐왔던, 드래곤볼의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니 진득허니 한번 플레이해볼 생각이다.

일단은 아직 초반중에 초반인데[라데츠까지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쓸데없이 시간끌기 하는 느낌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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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만점에 지금까지는 6점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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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z 카카로트 리뷰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