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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종류가 있지./닌텐도 스위치

카타나 제로 구입 및 리뷰 - 추천할만한 인디게임.

by 지이지이 2019.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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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이런저런 정보를 보다가, 카타나 제로라는 게임에 관한걸 알게 되었다.

생각보다 괜찮은 인디게임이라는 느낌이었는데 바로 구입해서 플레이했다.

이 카타나 제로는 네오 느와르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라고 한다.

2019년 4월 18일에 정식 발매 되었으며, 한국어로도 발매가 되었다.

액션이 박력이 넘쳐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내용은 그보다 더 좋았다.



기본적으로 메인 화면은 RPG 만들기로 만들은 느낌이다.. 딱봐도 인디게임이라는 느낌이랄까..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이 카타나 제로가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생각과는 달리 유혈이 낭자하고 그로테스크한 부분이 있었다.

뭐, 인디게임이니 만큼 악! 잔인해! 라고 느껴지는 부분은 없으나, 그래도 빨간 피가 뿜어져 나오는 부분은 자극스러웠다.



확실히 나름 스토리의 비중이 큰 게임이라 생각이 되는데, 그런부분에서 이런 한국어 번역은 반가운 부분이었다,

액션뿐만이 아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는것만 해도 감사할일이었다.

  


이 게임은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옆으로 지나가면서 할 수 있는한 맞지 않고 플레이해야한다.

  


  
이 게임의  또다른 강점은 엄청나게 액션성이 뛰어나다는 것이었다.

그냥 달려가는것만 해도 액션이 느껴졌으며, 벽타기라던지, 구르기 등등을 활용해서 지나가야하는 부분도 많이 있다.

기본적인 커맨드를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서 튜토리얼같이 알려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끔 가다가 이런 선택지가 나오는데, 앞의 빨간색 바일 경우, 즉, 읽고싶지 않을경우 바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게 가능하지만 흰색 바로 응답이 늦춰질 경우 여러가지 선택지가 나온다. 그게 뭐, 스토리에치명적인 분기가 되는건 아니고 그저 반응이 달라지는 정도인것 같았따.


  
기본적으로 색감이 아주 뛰어난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네온이라는 느낌을 잘 살렸기도 하고, 섬세한 도트와 강렬한 색상등, 필자가 좋아하는 요소를충분히 갖춘 게임이었다.


스테이지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스테이지를 예상하고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즉, 플레이어가 적을 처치하는 과정을 이 캐릭터가 머릿속에서 상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실행으로 옮기는게 바로 이 검은 화면이다. 즉, 이 검은화면시 현실인 것이다.

상상은 자유이기때문에, 스테이지에서 몇번을 죽어도 마찬가지로 돌아온다.

그리고, 시간제한에 걸리면 이렇게 많이 기억을 할 수 없다고 하며 돌아온다.



스테이지를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음악을 듣는다. 아래에 재생중인곡 이라고 뜨는데 이게 또 괜찮은 곡이 많이 있다.

  


확실히 유혈이 낭자하는 부분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

뭐, 카타나라는것 자체가 이 카타나 제로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니까, 당연히 그런부분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카타나로 베어진 유혈을 표현하는것도 신경썻을 것이다.


액션은 동작이 엄청나게 크고, 또 화려하다.

오히려 액션과 효과로 인해서 적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하지만, 타격감이 엄청나기 떄문에 이부분은 충분히 칭찬할 만한 부분이다.

싸우면 싸울수록 이 카타나 제로는 더 싸우고 싶은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의 능력 중에서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는 능력이 있다. 게이지가 있으며, 너무 이것때문에 게임이 쉬워지는걸 방지하였다

적재적시에 사용하는게 중요하다.

  


액션이 뛰어나고 게임이 정말 스피디하게 진행이 되는데 정작 자신도 한방 맞으면 거의 죽었다.

되도록 맞지 않게, 잘 피해가면서 플레이 해야한다.

중간에 지형지물을 활용하는 부분도 있으니 이를 잘참고해서 플레이 하면 좋다.



이렇게, 적을 물리칠 힌트를 가끔 주기도 한다.


말 그대로 다가오는 적들을 정말 레이저로 처치해주었다.

  


거처로 돌아온 장면. TV를 켜서, 오늘일어난 사건을 접한다던지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정적인 상태로 있는데 옆에서는 엄청나게 격렬한 댄스를하고 있는게 정말... 묘한 느낌이다.


뭐, 결국 TV에서 나오는 그 뉴스도 주인공과 관련된 일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차를 마시지않으면 잘 수 없다고 하는데.. 뭔가 의미심장한 말이다.

  



확실히, 이런부분의 묘사도 충실해서 정말 차를 꺼내 마시고, 자는 모습도 충분히 묘사가 된다.

  


카타나 제로에서 주인공은 끊임없는 악몽을 꾼다 일종의 PTSD 라고하는데 주인공은 기억상실증까지도 겪고 있다.

 


악몽에서 깨어나면, 거짓말같이 시끄러웠던 주위가 조용해지고, 주인공은 어딘가로 향한다.


이 남은 기간은 뭘 의미하는지, 점점 스토리를 이해하면서 플레이 해보면 나중에 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이 향하는곳은 바로 임무를 받는 곳이기도 하며, 정신과 세션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주인공 캐릭터는 약을 얻고, 또 항상 약을 갈구하는것으로 묘사된다.


당연히, 이런 선택지도 많이 존재하니 이거에 따라서 어떻게 반응이 달라지는건지 보며 플레이하는것도 재미이다.

만약에, 닥치고 약이나 달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다음에는 더 협조적인 태도를 기다린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곳에서 임무에 대한 파일을 전해받게 된다.

임무에 대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뭐... 읽지않아도 될 정도의 내용이다.



이런, 파일을 태운다는 선택지를 줌으로서, 자신이 정말 첩보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된 느낌을 조금이라도 더 받게 한다.

  


이런저런곳에서 이런 선택지는 존재한다.

  


마음에 들지 않아 이런 극단적인 선택지를 고른다면, 나중에 무엇인가로 되돌아 올수도 있다.


저 낭자하는 유혈이 보이는가. 이 피는 어떤 스테이지를 가도 볼 수 있다.

즉, 어린이들이 즐기기에는 상당히 자극적인 게임이라는 것이다.



어떤때는 그냥 닥치고 돌격해서 플레이할수도 있고, 어떤떄는 조용히 암살을 선택할수도 있다.

어떤 플레이를 상상으로 만드는가는 바로 플레이어에게 주어진 일이다


  
약간 지루해질 수 있는곳도 이런 록맨x 같은 벽타기로 스피디한액션이 가능하게 헀다.



이 스테이지에서 아주 칭찬할만한 부분이 보인다.


바로, 벽 밖의 플레이이다. 플레이어는 저 레이저라는 장애물을 벽 밖으로 나가서 지나갈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닌,


벽 밖에서의 다른 전투도 기다리고 있다. 즉, 보이는 부분의 전투만이 아닌 다른 벽 뒤에서의 전투까지 이 카타나 제로라는 게임은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단조로워질 수 있는 액션을 이런 창의적인 플레이로 선택지를 주면서 훨씬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이끌 수 있다.


사물을 활용해서 적을 물리치는것 물론 당연히 가능하다.

  


목표인 적이기도 하면서, 또 이번 미션의 보스라고 생각했었던인물.

하지만, 다가가니,



뛰어내린다.


이 스테지이 클리어한 부분은 좋았는데, 돌아가는 부분에서 또 실수로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 해야한다.

그래도, 이 보스가 투신자살을 한다는 선택지는 바꿀 수 없었다. 


방금의 행동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돌아오게 된다면,


이런 경찰이 와서 총을 겨눈다.


아까, 닥치라고 했던거에 대한 답을 듣는 느낌이다. 즉, 아까의 선택지로 인해서 이 카타나 제로라는 게임은 작은 부분도 바뀐다는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나는 한 아이.


이 아이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건지는 차후 진행을 해보면 아는 일이지만, 적어도 외로운 주인공에 있어서 이런 NPC 한명 한명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었다.


선택지에 따라서 지루한 아저씨라는 이야기도 듣기는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면 또 다시 플레이어가 행한 일이 뉴스로 나오고 있다.


  
오늘도 허브차를마시지 못하면 플레이어는 잠들지 못한다...

  



또다시 악몽이 이어지고 그 악몽으로 인해 깨어나는 주인공.

점점, 뭔가 기억이 날듯 말듯한 표현이 인상적이다.

  


이 세션에서 이제 상담을 받아보면, 점점 악몽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갈 수 있다.

  
  


그리고, 그 악몽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해석을 하는 지는 물론 플레이어의 몫이다.

처음에는 이게 뭘 의미하는지 전혀 감이 오지 않으나.. 차츰 많은게 함축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사람 말로는 , 주인공이 전쟁 중에 겪은 치명적인 트라우마와 또 그로인한 기억상실, 시간 개념의 왜곡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떤 일을, 어떻게 겪었는지는 나중에 차차...


묻는 말에 잘 대답해주면 이런 협조적이라는 답을 들을 수 있다.



그리고선 다음 미션을 주는데, 이번에는 발각되지 않고 컬러버를 이용해서 제거하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네온이라는 느낌은 비슷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맵이 또 다양하게 표현된 느낌이다.

이번 네온 클럽도 또 다른 플레이가 가능한데



경비의 시야에 포착 될것 같으면 다른 클러버들이랑 섞여서 춤을 춰야 한다는 점이다.

말 그대로 이번에는 액션이 아닌.. 타이밍 잠입이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들키면 여과없이 바로 재시작.







이렇게 이번에는 카타나 제로 간단한 공략과 리뷰를 해보았다.

저렴한 인디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적을 것이 많았는데, 필자는 이 게임을 꼭 추천하고 싶다.

일단 가격은 한국 돈으로 15000원 정도였다.

그게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게임이라는건 최근 게임을 구매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거기다가, 뛰어난 액션, 독특한 게임방식, 몰입감 높은 스토리 등등 뭐하나 뺴놓을 게 없는 게임이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바로 플레이 타임이라는 정도? 

이마저도 나중에 Dlc로 나온다고 하니 추가 플레이 타임을 기대해도 좋을 부분이었다.



필자가 평하기로는 최근에 해본 인디게임중에서는 가장 나은것 같았다.

뭐, 최근에는 인디게임을 구매하는데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런 게임을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었다는것 자체가 행운이었다.

이 게임의 분위기는 정말 독특하므로 한번 플레이해보면서 느껴보면 좋을것 같다.



이 카타나 제로라는 게임은 10점 만점에 9점 정도는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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