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이숍을 돌아보던중, 필자의 눈을 사로잡은 게임이 있었으니.. 바로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였다.
딱 보면, 무슨 게임인가 싶을텐데 그냥 록맨이나 x 생각하면 편하다.
그런 게임으로, 사실 건볼트 시리즈를 필자는 접한 경험이 없기때문에 잘 모르는 외전을 경험한다는 생각으로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을 구입하였다.
오프라인으로 구입하기에는 생각보다 가격이 있었기에 닌텐도 이숍에서 2000엔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하였다.
일단 메인 화면은 합격.
정말 간단하게 나뉘어진다. 그 중에 가장 반가운건 역시 한국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황폐화된 도시는, 그리고 미래도시같은 느낌은 이미 록맨에서 충분히 즐겼을 요소이기는 하다.
물론, 이런 분위기 때문에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자체가 아.. 그런 게임이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것도 있다.
로딩간에 깨알같은 일러스트도 놓치지 않는다. 로딩은 대체적으로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파트너인 로로가 이런저런 튜토리얼을 알려주지만, 그래도 이해를 빠르게 하려면 메인화면의 메뉴얼을 보기를 권한다.
사실, 이 게임은 록맨과 비슷하면서도 아주 크게 다르다.
기본적인 비쥬얼은 합격이다.
대시 기술인 블리츠를 잘 사용해야하는데.. 정말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걸 느꼈다.
왼쪽 아래에 몇번 사용할 수 있는지 나오며
벽에 한번 반사할때마다 하나씩 찬다.
그리고 이 블리츠 게이지?는 방어 효과도 있다.
즉, 맞지 않으면서 블리츠를 사용하며 플레이를 해야한다는것이다.
그게, 이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의 가장 큰 특징이다.
죽었을때 가끔 로로가 변신을 해서 이런 노래를 불러주면 부활한다.
근데, 이것도 어떤 게이지를 모아야한다는 점.
그리고 오른쪽 위의 게이지가 모이면 궁극기 같은걸 사용할 수 있는데,
중2병 스러운 대사와 함께
일러스트가 나오면서 로로와 아큐라 둘이서 교차를 한다.
데미지는 괜찮다.
화면에 잡혀있는 모든 적들을 쓸어준다.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의 다른 장점은 바로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일러스트라는 점이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스코어와 클리어 타임이 나온다.
랭크도 있으니 다 클리어하고나면 이 랭크를 s로 도전해보는것도 나름 할일이다.
첫 랭크는 바로 B.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의 주요 등장인물들이자 엑스트라이기는 한데..
비중이 앞에 있는 여자애 빼고 골룸스럽다.
애초에 왜 존재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미션을 선택할 수 있고 커스터마이즈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토크를 진행하면 자잘한 토크를 진행하는데 이것도 나름 볼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가끔 게임에 대한 힌트도 준다.
미션은 한번에 여러가지가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록맨 시리즈처럼 선택해서 들어갈 수 있다.
원하는 곡을 선택할 수 있지만, 처음으로 진입하면 반드시 고정곡이 나온다.
이런 등장인물간의 대화도 있다.
각 캐릭터의 특징은 많이 있지만, 록맨 시리즈처럼 기억에 남지는 않는다는건 함정..
대체적으로 보스전은
한 등장인물이 변신을 진행하고 그 변신한 상태와 싸우게 된다.
세계관을 모르니 이게 뭘 뜻하는건지는 사실 잘은 모르겠다.
그리고, 이 보스도 이런 중2병스러운 대사와 함께 필살을 사용한다.
하지만, 로로의 도움으로 부활을 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또한, 보스마다 약점무기가 따로잇다.
이건 록맨시리즈와 같은 부분이다.
보스는 변신을 한다는 전개이기 때문에, 사실 보스를 일일이 기억하기보다는 무기와 색으로 기억을 하는 경우가 잦다.
이 대사자체도 처음으로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를 플레이 하는 사람은 뭘 의미하는건지 잘모른다.
보스를 죽이면 해당 보스의 웨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상황에 따라서 사용하면 정말 좋은 효율을 낼 수 있다.
사실, 스토리는 그렇게 별거 없는 느낌이다.
익스가 뭘 위해서, 뭘 하려고 싸우는건지는 처음 하는 사람은 잘 다가오지 않는다.
해당 인물도 엄청나게 매력있는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사실 정체 자체가 그렇게 반전이 있지는 않은 요소였다.
왜냐하면 별 생각도 안하고 있었기때문에;;
하지만, 건볼트 시리즈를 접했던 사람에게는 이 보스의 정체 자체가 정말 충격으로 다가왔나보다.
즉, 외전 작품이라고 하지만 건볼트 시리즈와 아예 관련이 없는 작품도 아니라는점.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익스의 자세라던가 표정이 거의 변하지 않는 그런 일러스트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큐라=익스의 이 자세와 표정은 정말 큰 일러스트로 바뀌지 않는 한은 이대로다.
어떤 위험한 상황에서도,,, 열받은 상황에서도.
그 부분에서는 정말 많이 안타까웠다.
사실 최종보스까지의 난이도는 필자에게는 정말 어려웠다.
연전도 있어서.. 로로의 음악을 듣고 부활을 해도 클리어를 하지 못할때도 있었다.
그 부분에서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무작정 확실하지도 않은 로로의 노래를 기다려야한다는 점이다.
다시 시작했을때 로로의 노래가 나와야 깰 수 있을 난이도라면.. 정말 한숨나온다.
최종보스를 클리어 하고나면 sp미션이라는게 새로 생긴다.
즉, 클리어 한사람을 배려해주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이번에는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를 구매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재미는 있었지만.. 정말 아쉬운 점은 바로 볼륨이었다.
마음잡고하면 3시간이면 끝날 볼륨이었다.
게임이 여러 작품에 비해서 블리츠로 인해 빠른건 인정하고, 그로 인해 늘어난 액션성도 인정한다..
하지만 그 부분때문에 게임진행이 너무 빨라진점이 있다.
또한, 스토리.
처음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를 접하는 사람은 이게 뭔 관련이 있지.. 얘가 뭘 위해서 왜 싸우는거지.. 하는 느낌이다.
그냥 본 작중의 스토리는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처음에는 필자도 그냥 액션보고 게임을 하였다.
사실, 하얀 강철의 x the out of gunvolt 자체는 상당히 재미가 있었다.
단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만으로 봐서도 충분히 재미있다.
볼륨이 아깝기는 하지만, 훌륭한 이펙트와 액션성으로 몇번이고 파고들 요소가 있는 점은, 칭찬해줄만한 게임인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볼륨때문에 10점 만점에 7점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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