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일본에서 또 충동구매를 했다.
슈퍼패미콤 미니 인데, 생각보다 비싸면서도 다른 가게보다는 싸게 구매한것 같다.
가격은 중고로 세금 더해서 약 6천엔.
정확히는 5912엔이었다.
한층 작아진 슈퍼패미콤 미니는 확실히 박스도 작았다.
딱 봐도 슈퍼패미콤 미니라는 느낌의 박스아트였다,.
게임은 일본판으로서 21가지.
아래는 이 슈퍼패미콤 미니에 수록된 게임 목록이다.
콘트라 스피리츠
동키콩 컨트리
요시 아일랜드
파이널 판타지 6[22]
에프제로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록맨 X
성검전설 2
초마계촌
슈퍼 마리오 카트
슈퍼 마리오 RPG
슈퍼 마리오 월드
슈퍼 메트로이드
스타폭스
스타폭스 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패널로 퐁
슈퍼 포메이션 사커
파이어 엠블렘 문장의 비밀
힘내라 고에몽 ~유키 공주 구출 그림두루마리~
여기서 스타폭스2는 스타폭스1 1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해금이 된다.
깔끔한 포장으로 되어있으며, 기본적으로는 설명서, 컨트롤러 2개, HDMI, USB, 본체이다.
본체. 생각보다도 훨씬 작다는걸 알 수 있따.그냥 한손으로 쥘 수 있으며, 예전의 슈퍼패미콤 모델 그대로 만들어져 있다.
그냥 축소되어서 나오고, 팩을 꼽을 수 없다는 정도.
과거의 레트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한 디자인이었다.
USB는 C 타입이 아니기는 하지만 동봉되어있기 떄문에 이게 없는 분들은 따로 구입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따로 어댑터가 동봉되어있는건 아니고.. 그저 USB만 동봉되어있어서 글쎄..
특징은 컴퓨터 같은, USB를 연결할 수 있는곳이면 어디서든 전원을 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가장 이쁜건 바로 컨트롤러.
북미판과 다른 부분인데, 정말 아기자기하면서도 이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오른쪽의 네가지 색의 버튼이 정말 이쁘다.
컨트롤러는 따로 본체의 앞부분을 열어젖히고 꼽으면 된다.
본체를 켜면, 바로 게임의 목록이 보이는데 1p로 가능한지 2p로 가능한지 바로 나온다.
그 외에 아주 작은 설정 정도는 할 수 있다.
왼쪽 아래같이 따로 게임하던 내용도 저장이 되니 이점은 정말 감사한 부분이다.
마계촌, 그리고 슈퍼 마리오 월드를 구동한 모습.
게임 자체는 쾌적했으나 화면 양쪽이 늘어나지 않고 짤린다는건 좀 그랬다.
거기다가, 이게 일부러 그렇게 재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잘한 프레임 드랍도.... 있다.
그저, 슈퍼마리오 월드를 돌리는것 뿐인데..
아무튼 이번에 구매한 슈퍼 패미콤 미니.
정말 과거의 초등학생때의 향수를 자극하는 게임기라 할 수 있다.
팩을 꼽는 맛은 없으나, 그래도 이 패드를 잡고 있으면 과거에 슈퍼패미콤을 플레이 하는 느낌이든다.
현재 게임에 만족하는 분들은 이걸 살 필요는 없겠지만,
과거의 향수에 다시한번 젖어보고 싶은 분들께는 나름 추천.
슈퍼패미콤 미니가 가격적으로 그렇게 쌘것도 아니었기때문에.. [내기준] 앞으로 심심할때마다 구입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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