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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렸을때 한번쯤 만져보거나, 관심을 가졌던 바로 그 기기.

다마고치는 일본에서 꾸준히 발매가 되었다.



다마고치 플러스 컬러 ▶ id(와 idL 등) ▶P's ▶ 4U(와 4U+) ▶ 믹스(산리오 등의 파생형 포함) ▶ 미츠 순서로 발매가 되었고,

필자는 이번에 일본에서 최신작인 다마고치 미츠를 구매를 하게 되었다.


가격은 신제품 기준으로 매직컬 그린이 가장 저렴했는데, 대략 4300엔 정도 였다.

딱 봐도 정말 이쁘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요즘 다마고치는 세련되게 나온다.

  


보아하니,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로도 호환이 되는 모양이다.

  


열어보니까 귀여운 자태가 나타난다.

하나는 매직컬 그린, 하나는 매직컬 핑크다.

매직컬 핑크는 여자친구용이었다.


설명서도 동봉되어있고, 꽤 친절하게 적혀져 있었다.

  


건전지가 두개 들어가는데, 이 건전지가 다되면 다마고치가 저장을 한다고 한다.

즉, 리셋되는 두려움이 없다는 이야기다.


화면 자체는 굉장히 아기자기 하다.


알에서 깨어나면..

  


귀여운 아기가 웃으면서 반겨준다...

주인의 이름을 적으면 이름을 부르면서 뭔가를 요구한다.

눈물짓고 있으면 배가 고프다던지 한것..



  


성장하는 단계마다 먹어야하는 음식이 다르고, 또 디저트도 다르다.

이 다마고치 미츠의 재미있는 점은, 음식을 많이 주면 뚱뚱해진다는 것이다.

  


목욕을 해도 좋아하고,청소를 해도 좋아한다.

그리고, 필자가 알던 예전의 다마고치와는 달리 이 새로운 다마고치 미츠는 생각보다 즐길거리가 많이 있었다.




인터페이스도 좋지만, 다른 다마고치와 같이 버튼감 자체는 좋지 않았다.

뭔가, 반응이 느린 느낌이기도 하고...

그래도 메뉴 자체는 많이 있었고, 그 중에서 성장을 할수록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


두 다마고치를 통신을 하게되면 상대방의 집에 놀러간다.

어느쪽이 어디로 놀러가는지는 정해지지 않으나, 이 놀러가는걸로 애정을 쌓고, 또 프로포즈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나면, 다마고치 미츠의 경우는 이 두 다마고치의 유전을 이어받아 그 특징이 반반으로 나온다고 한다.

정말, 재미있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이번에는 정말 향수를 자극하는 다마고치 미츠를 구입했다.

첫째로, 다마고치가 컬러라는것에 충격을 받았고,

어플리케이션이 지원이 된다는거에 충격을 받았다.

최근에는 이 다마고치 자체가 귀엽게 나와서 들고다니기에도 상당히.. 부끄러우면서도 귀엽다.



오랜만에 향수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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