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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데빌메이크라이5를 구입하고 방금 엔딩을 봤다.


메인메뉴를 보니까 데빌메이크라이의 역사가 나와있었다.



혹시나, 데빌메이크라이5를 구입하고 스토리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적는다.


데빌메이크라이의 시열대는


3-1-2-4-5 편 순으로 이어진다.


얼마전까지는 3-1-4-2-5 였는데 캡콤에서 2편이 4편의 전이라는 걸 언급했다.


뭐.. 그도 그럴게 4편에서 2편으로 갔다가 5편으로 가면 단테의 성격이 너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아래는 데빌메이크라이5 내에 수록되어있는 데빌메이크라이 역사입니다.



아주 오래 전....


악마 하나가 인간을 지키고자 지하 세계의 왕에게 도전했다.


이 악마는 결국 이기고, 지하세계를 봉인해 버렸다.


그 악마는 다크 나이트 스파다였다.


스파다의 전설은 널리 퍼져,


전설의 다크 나이트로 인간의 추앙을 받았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그의 영웅담과 악마의 존재


자체도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갔다.



2000년후, 지하 세계의 봉인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악마 황제 문두스는 복수를 위해 스파다의 아내와 쌍둥이 아들을 찾도록 부하들을 보냈다.



스파다의 인간 아내, 에바는 악마들을 상대할 수 없었고,


결국 죽고 말았다.


그리고 스파다의 아들 중 버질이 사라졌다.



유일한 생존자는 단테,


버질의 쌍둥이 동생뿐이었다.



수십 년 후




데빌메이크라이3



단테는 잃어버린 형, 버질과 다시 만났다.


버질은 아버지의 검인 악마의 검,


야마토의 도움으로 살아남았고,


스파다의 힘을 해제해 더 큰 힘을 얻기 위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악마의 힘을 얻는 데 혈안이 된 인간, 아캄은 [레이디의 아버지]


스파다의 힘을 해제하면 지하 세계의 봉인이 약해질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결국 아캄은 어둠 속에 숨어 버질을 조종해 자신의 왜곡된 야망을 채우려 했다.



잃어버렸던 형에 대한 감정에 갈등을 겪던 단테는


버질과 아캄을 막기로 결심했다.



그러던 중 단테는 악마 사냥꾼 레이디를 만난다.


그녀는 엄마를 죽인 아캄에게 복수하려는 일념으로 가득 차


단테의 일을 도와주기로 한다.



아캄이 이 모든 일의 원흉이라는 걸 알게 된 단테와 버질은 


이 미친 학자를 처치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하지만 이 동지애는 오래 가지 않았고, 


둘은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형제의 싸움을 치열했고, 버질은 호적수를 만났다.


결국, 버질은 단테의 도움을 거절하고 홀로 지하 세계로 추락해 버렸다.



그리고 곧, 단테는 사무실을 열었다.


데벨 메이 크라이.



컽으로는 해결사 행세를 하면서


단테는 악마들을 사냥하고 문두스에 대한 정보를 모았다.



시간이 흐르고..




데빌메이크라이1




의문의 미녀가 단테를 찾아왔다.


그녀의 이름은 트리쉬였는데


죽은 단테의 엄마를 놀랄 만큼 빼닮았다.



그녀는 문두스가 봉인된 말렛 섬으로 단테를 이끌었다.


그곳에서 단테는 데빌 헌터의 강력한 힘에 몰살된


문두스 부하들의 건틀렛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적수 중 하나가 네로 안젤로라고만 알려진 악마로 변한 버질이었다.



문두스의 잔악함을 목격한 단테는 이제껏 보지 못한 분노를 분출했다.



단테의 아버지 스파다로부터 물려받은 진정한 힘이 발현되고,


단테는 다시 한번 문두스를 봉인해 버렸다.



그 후 단테는 트리쉬, 레이디와 함께 악마 사냥을 다시 시작한다.



많은 악마들이 계속해서 인간 세계를 침입하지만,..




데빌메이크라이2



[다른 사람 같다..]


문두스의 힘에 필적하는 악마 세계의 지배자들 조차 


단테의 힘을 이겨낼 수 없었다.


인간 세계는 평화를 되찾았지만...


역시 오래 가진 못했다.


[끝이야...!?]



데빌메이크라이4



오더 오브 더 소드라는 스파다 숭배 집단이 악마의 힘으로


인간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을 품는다.



그리고 단테는 오더의 리더 상투스 암살을 위해 포튜나의 기지로 향한다.



이 모욕에 분개한 오더는 젊은 성기사 네로에게 단테 암살 명령을 내렸다.


네로는 단테를 쫓는 과정에서 오더의 진짜 목적을 알아차리고


이 때문에 과학자 아그누스에게 죽임을 당한다.



이유는 모르지만 버질의 검 야마토가 오더의 수중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 검이 네로와 공명하면서 네로는 새로운 악마의 힘을 각성한 채로 되살아난다.


이로써 스파다의 피가 네로의 몸 속에 흐르고 있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오더의 사악한 계획을 알아차린 네로는 성기사 동료이자 멘토인 크레도가


개입했음을 알고 맞서게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멘토는 처음부터 오더의 목적을 위해  일해 왔다.


설상가상으로 상투스까지 불경한 힘을 통해 부활하고 만다.



그러면서 네로의 연인 키리에가 인질로 잡히고...


두 연인은 오더의 최종 병기, 세이비어의 코어 속으로 흡수되어 버린다.



여동생인 키리에가 그렇게 된 데 격분한 크레도는 네로를 구하려 하지만


상투스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받고만다.



모든 것이 사라진 그 때 전설의 단테가 세이비어를 해치우고 네로를 구출한다.


그리고 네로는 상투스를 해치우고 오더의 사악한 책략을 막아낸다.



단테는 네로 역시 스파다의 힘과 이어져있다는것을 느끼고


포튜나를 떠나기 전 네로에게 야마토를 넘겨준다.



둘은 각자의 길에서 악마들과 싸우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싸움을 계속 해나갔다.



그렇게 스파다의 두 후손이 오랫동안 세상을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켜온 것이다.



하지만 그 무엇도 영원할 수는 없으니....


세상 사람들 누구도 겪어본 적 없는 위기가


어렴풋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여기 부터 데빌메이크라이5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첨언을 하자면, 


데빌메이크라이2는 캡콤 측에서도 흑역사라고 생각했는지, 별 언급이 없다....ㅠㅠ


엄연히 공식 넘버링 작품이건만..


데빌메이크라이2는 1편과 4편 사이의 이야기인데, 루시아라는 여성이 갑자기 단테에게 의뢰를 해온다.


듀마리 섬에서의 의뢰인데 마티에라는 노인을 만나게 된다. 요는 아리우스라는 자가 나타나서 듀마리 섬을 악마 투성이로 만들고 강력한 악마인 아르고삭스의 힘을 얻으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단테는 그 봉인해제를 위한 유물을 사전에 먼저 얻어내 지켜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그 조건으로 스파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싶어 단테는 듀마리 섬으로 향한다.


그러다 단테는 아리우스의 의식도 막고 아르고삭스 흡수 의식은 막았는데, 듀마리 섬의 마계의 문이 열려버린다.


결국 아르고삭스가 소환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단테는 아예 마계까지 들어가면서 아르고 삭스를 쓰러뜨린다는 내용이다.



3편에서 단테가 데빌메이크라이를 창업하게 된 계기, 그리고 형제 버질과의 싸움. [여기서 레이디와 처음 만난다.]


1편에서 아버지 스파다의 봉인에서 깨어나, 문두스를 막는 내용. [1편에서 네로 안젤로로 세뇌된 버질과 트리쉬가 나온다.]


2편에서 스파다와 쌍벽을 이룬다는 아르고삭스를 마계까지 가서 쳐부수는 내용. [루시아라는 여성이 등장한다. 5편에는 미등장]


4편에서 버질의 아들인 네로의 첫 등장으로 단테와의 투톱 주인공 체제로 상투스와 신을 막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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