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골드버전 실버버전 비교! 어떤 차이가 있을까?

 

헐 옛날에 플레이했던 포켓몬 골드버전 실버버전! 갑자기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너무 추억돋아서 정리해봤어...🎮 나만 그런 거 아니지? 친구들이랑 케이블 연결해서 교환했던 그 시절...진짜 레전드였지ㅋㅋ

99년에 일본에서 처음 출시됐던 포켓몬 골드버전 실버버전은 내 게임보이 컬러 인생의 절반을 갖다 바친 게임이었음. 사실 두 버전이 큰 줄기는 같은데, 생각보다 은근 차이가 있더라고. 그래서 뭔가 두 개 다 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 뭐가 다른데? 포켓몬 골드버전 실버버전 차이점

### 버전별 포켓몬들

진짜 가장 큰 차이는 버전마다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이 달랐다는 거! 

골드버전에서만 잡을 수 있었던 애들:
- 망키랑 몽키 라인... 깨비몽 진짜 귀여웠는데
- 팬텀이랑 깜지... 야간에 잡으러 다녔던 기억남
- 꼬마돌이랑 데구리 라인
- 레디바랑 레디안 (벌레포켓몬 좋아하는 사람들 환호했음)
- 테일로 (그 엄청 귀여운 새)

실버버전에서만 잡을 수 있었던 애들:
- 가디랑 윈디... 개인적으로 진짜 키우고 싶었던 애들
- 니드런 여자랑 니드퀸 라인
- 주뱃, 골뱃 (동굴에서 진짜 짜증났던...)
- 또가스, 또도가스 (독가스 에볼루션)
- 무우마 (밤에만 나오는 귀신 포켓몬)

진짜 이거 때문에 친구들끼리 "야 내일 케이블 가지고 와" 이러면서 교환했던 기억 다들 있지 않나? 내 친구는 실버였는데 내가 골드여서 서로 엄청 교환했었음ㅋㅋㅋㅋ

### 전설의 포켓몬도 달랐음!

골드에선 칠색조를 만날 수 있었고, 실버에선 루기아를 만날 수 있었어. 이 두 포켓몬은 각 버전 커버에도 있었고, 스토리에서도 중요했지. 칠색조는 불/비행 타입으로 진짜 화려하고 예뻤음. 레인보우급 색감이었달까? 루기아는 에스퍼/비행 타입으로 심해스러운 느낌의 멋진 디자인이었고.

### 아이템 획득 난이도도 달랐다구

골드버전에선 '불의돌'을 더 쉽게 구할 수 있었고, 실버버전에선 '물의돌'을 더 쉽게 구할 수 있었어. 이런 진화의 돌은 특정 포켓몬 진화에 필요하니까 버전 선택할 때 은근 중요했지.

## 게임 자체가 진짜 혁신이었던 이유

포켓몬 골드버전 실버버전이 당시에 진짜 대박이었던 이유가 있음:

- 시간 시스템 도입했는데 진짜 현실 시간이랑 연동됐음! 아침에 켜면 게임도 아침이고, 밤에 켜면 게임도 밤이었다고. 그리고 밤에만 나오는 포켓몬도 있었음.
- 포켓몬이 아이템 들고 다닐 수 있게 된 것도 이때부터임
- 포켓몬 브리딩 시스템 도입돼서 알 부화시키는 재미도 있었고
- 포켓몬 성별이 생겼음! 이제 암컷/수컷 구분 가능
- 악타입, 강철타입 추가됨 (전략 넘사벽임)
- 컬러로 볼 수 있어서 진짜 감동...

내가 어릴 때 골드 했었는데, 친구가 루기아 보여주길래 부러워서 실버랑 꼭 교환하자고 했던 기억나네ㅋㅋㅋ 요즘 DS로 하트골드/소울실버 리메이크도 했지만... 뭔가 원조 포켓몬 골드버전 실버버전의 느낌은 못 따라오는 듯?

## 사람들이 잘 모르는 꿀팁

사실 포켓몬 골드버전 실버버전에선 시간이랑 요일에 따라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는 거 알고 있었어? 예를 들어 특정 요일에만 만날 수 있는 포켓몬이 있고, 특정 시간대에만 일어나는 이벤트도 있었음.

그리고 클리어하고 나면 칸토 지방까지 갈 수 있어서 빨강/파랑 버전의 맵까지 다 탐험할 수 있었어! 진짜 두 게임 한번에 하는 느낌이었달까?

음악도 진짜 레전드였음. 웅크린 마을 음악 들으면 갑자기 추억 폭격 맞는 느낌ㅋㅋㅋㅋ 아직도 그 멜로디 정확히 기억나는 건 나뿐인가? 😌

솔직히 골드랑 실버 중에 뭐가 더 낫냐고 물으면 진짜 고민되는데...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아. 나는 당시에 호-오의 디자인이 더 맘에 들어서 골드를 했지만, 친구들은 루기아가 더 멋있다고 실버로 했었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둘 다 해보는게 진짜 포켓몬 마스터의 길이 아닐까? 그 시절 야심차게 도감 완성하려고 했던 그 열정...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 혹시 너네들은 어떤 버전으로 했었어? 칠색조 골드? 루기아 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