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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이라면 과거 영광의 레이서라는 애니메이션을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그건 바로 일본에서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라는 이름인데, 이게 플레이스테이션2 게임으로 나왔었다.

 

사실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건 과거 psp였다.

사이버포뮬러 시리즈의 팬이기도 하고, 사이버포뮬러 게임이 psp 정도밖에 없는줄 알았었는데 최근에 찾아본 정보에

의하면 이 로드 투더 인피니티 시리즈도 발매를 했었다.

 

필자는 이 게임을 아마존에서 구매를 했다. 나름 싸게 구매했는데도 4천엔 가량에 구매할 수 있었고. [한화 약 4만원]

신품은 몇십만원에 호가하는 정말... 가격이 시대를 역행하는 타이틀이다.

 

현재는 해외에 있는 관계로 이 ps2를 즐기지 못하니, 그냥 개봉기 정도나 적어보려고 한다.

상~당히 상태가 좋은 제품이 왔다.

세월이 세월인 만큼 이렇게 관리가 되었다는것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

이 사이버포뮬러 로드 투 더 인피니티 시리즈는 사이버포뮬러 정식 작품의 후일담을 그리고 있다.

즉, 사이버포뮬러 SIN 이후 장기간 목말라있는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라도 해소시켜줄 수 있는 게임이다.

전설의 BGM이라 불리는 사이버포뮬러의 BGM도 이 게임 내에 수록되어있으니 팬에게는 이 이상의 감동은 없다.

 

뒷면. 이 게임의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다.

약간 조잡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만족 ㅠㅠ

안의 상태도 상당히 좋았다.

인상적인건, 이 바로 플레이스테이션2의 시디였는데,

검은색으로 명암을 준 처리가 상당히 좋았다.

요즘은 타이틀에 이런 시도가 많이 없는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부분 중 하나이다.

 

 

 

과거 게임들의 위대함은 바로 이 메뉴얼에 있다.

과거에는 이 메뉴얼 하나보는데만 해도 시간 엄청 잡아먹었다.

그만큼 이 메뉴얼에 담겨있는 내용이 상당히 많았다.

과거에 중고로 타이틀을 팔때 메뉴얼유무에 따라서 값이 판이하게 달라지는걸 생각하면 그때의 메뉴얼 위상은 대단헀다.

자, 그럼 이 메뉴얼을 하나씩 파헤쳐보자. [게임은 나중에..]

친절하게 게임스타트에 관해서 설명해준다.

당연히, 게임 스타트, 뉴게임, 로드게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나 이런세세한 것까지도 알려주는 메뉴얼이 바로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게임메뉴는 시나리오, 프리 그랑프리, 프리런, 타임어택,ㅍㄴ 프리베이트 아레나, 옵션 그리고 물음표는 뭔지 모르겠다.

나름 많은 컨텐츠를 자랑하지만 아직 플레이해보질못해서 볼륨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이건 간단한 키설명.

부스트라던가, 시프트 업이라던가, 제로의 영역 같은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사이버 포뮬러 자체가 모드 변형이라던가 현대의 자동차와는 차별점이있기 때문에 나름 손이 많이 가는 게임임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GT FORCE PRO라는 주변기기에도 대응을 하는 모양이니...[갖고 있는 사람 얼마나 될까]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그리고 원작 이후의 이야기까지 다루고 있는 시나리오 모드에 대한 설명도 충분히 되어있다..

 

 

 

프리 그랑프리 모드. PSP 버전의 사이버포뮬러 게임에서는 라이벌이 정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거없이 플레이어가 라이벌을정해야하는 모양이다.

프리 런이라던가, 타임어택이라던가, VS에 관해서 설명도 자세히 되어있다.

프리베이트 아레나가 뭔가 했었는데, 이런저런 게임의 정보가 나와있는 곳인것 같았다.

그 외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부분도 꽤 많이 있었다.

읽어보니 아스라다 AKF-0과 오거 AN-21에는 특수 턴이 준비 되어있다고 한다.

AKF-0의 경우는 원작과 같이 리프팅 턴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려울것 같다..

그리고 오거는 미라쥬턴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것또한 원작에 나온 내용으로서 

차체가 분신을 하는것처럼 보이는 주행이다.

이런 드리프트 기술이 게임에 얼마나 구현이 되었을지는, 그리고 이런 드리프트 기술이 이 게임의 플러스 요인이 될지

마이너스 요인이 될지는 나중에 게임으로 확인해봐야겠다.

놀랍게도 원작 애니에서 보지 못했던 기술도 존재한다.

바로 어드밴스드 피닉스의 코멧도 턴과 코멧도 레볼루션이라는 기술인데..

이건위의 두 기체에 대항할 수 있게 나온 기술로 보인다. [피닉스는 신조의 머신인데..]

 

 

 

또한 사이버포뮬러 하면 빠질 수 없는 바로 부스터에 대한 정보도 나와있다.세팅으로 인해서 부스터가 변하며, 2단 부스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한다. 

그리고 또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 세팅이다.

이런저런 다양한 맵이 나오는데, 어떤 주행을 할지에 따라서 원작과 같이 맞는 타이어를 장착해줘야 한다.

사이버 포뮬러 하면 뺴놓을 수 없는 장면이 또 이 피트인하는 장면이다.

사이버포뮬러 세계관에서 정말 몇시간 혹은 심하면 한나절 달리는데, 이런 상황에서 자주 피트인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레이스 중에서 정비를 하고 싶으면, 피트인 할 수 있는 것도 원작과 같이 재현이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 원작 TVA 시리즈다음부터 슬슬 언급된 바로 제로의 영역이다.

주위가 느려진다고 하니,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면 어려운 레이스라도 어떻게든 해결해나갈 수 있을것 같다.

작중에서, 제로의 영역에 들어선건 단 두명인데 바로 카자미 하야토와 브리드 카가. 다른 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다.

당연하게도 사이버 포뮬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모드변환도 구현이 되어있다.

서킷 모드, 에어로 모드를 상황에 따라 변형시켜줘야하는데 이것도 게임내에서 가능하다.

그외에도 오토 드라이브도가능하다고 한다.

그 외에는 팀에대한 설명이다. 정말 다 읽는데 시간이 걸릴 정도로 많은 정보가 수록되어있다.

스고 : 카자미 하야토, 앙리 크레이토르

아오이 포뮬러:브리드 카가, 필 프릿츠

스톰 젠더: 프란츠 하이넬, 젝키 구데리안

유니온 세이버: 칼 리히터 폰 란돌, 신조 나오키

미싱링크:에데리 부츠홀츠,레온 엔하트

 

그리고 그외에 오리지널 팀 두가지,

피닉스 재팬 RC와 팀 CF 그라운드 DEV 이다.

오리지널 팀과 오리지널 선수를 넣음으로서 확실히 재미를 더하였다.

또 같은 선수들만 나오면 약간 김빠질 뻔했다.

특히 DEV 팀의 안드레아 디비아노, 마크 페르난데스는 꽤나 실력이 있어보인다.

그리고 지금까지 TVA와 OVA 사이버 포뮬러 시리즈의 설명과 DVD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있다.

이것도 나름 시간날때 읽으면 재미있을것 같다.

물론 이런 음반도...

애니메이션에 대한 .... 판매는 이때당시에도 포기하지 않은 모양이다.

깨알같은 홍보다

 

 

그 와중에 잘 뽑혀나온 아스라다 GSX...

로지텍의 GT 포스 프로에관한것도 수록이 되어있다.

그란투리스모 용으로 제작이 된 모양인데 사이버포뮬러 시리즈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듯.

 

 

아무튼, 이번에 하나 더 유니크템을 구입하게 되었다.

얼마 없는 게임중 하나인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Road to the INFINITY 4.

필자가 최근 가장 기다리면서도 가장 기대했던 그런 게임이다.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Road to the INFINITY 4 라는것 자체가 생각보다 높은 가격이었거니와,

이 메뉴얼을 보면 하고싶어서 정말 견딜수가 없다.

오히려 최근의 PS4 게임을 기다릴때보다 더욱 기대가 된다..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Road to the INFINITY 4 자체는 지금 보니까 꽤나 원작을 잘 반영한 느낌이다

난이도나 여러가지는 플레이해봐야 알겠지만 아마 한동안은 진득허니 할것 같다.

정말 팬이라면 구입하고 또 다시 생각해봐야하는 그런 게임임에든 틀림없는듯..

 

 

나중에.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Road to the INFINITY 4 플레이 리뷰로 다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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